인류의 발전

인류는 분명 지구상에서 가장 똑똑한 동물이지만 우리 조상이 유인원이라는 사실 또한 분명합니다.  수백만년전 우린 아프리카에 살던 유인원이었습니다. 그때 이 지구상에는 스무종이 넘는 인류의 조상이 존재 했습니다. 그 중 일부가 현생인류로 이어지고 일부는 지구상에서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5만년전만해도 4종 정도의 종이 동시에 살고 었지만 지금은 한 종만 남게 된 것입니다. 유전자 연구에 따르면 현존하는 인류는 모두 소규모 집단의 후손으로 애략 600명 정도의 적은 조상으로부터 갈라져 나온것으로 보입니다. 그들은 전세계로 퍼져 나갔고 다른 초기 인류들을 밀어냈습니다.최근의 인류학적 발견들은 우리종의 초라한 탄생과 지구 곳곳으로의 이동에 대해 말해줍니다. 현생인류는 곳곳에 뿌리를 내리고 살던 호모에렉투스와 네안데르탈인을 멸종으로 내몰았습니다. 우리가 중동으로 이주하자 호모에렉투스가 멸종했고, 유럽으로 이주했을 때 네안데르탈인이 멸종하게 됩니다. 40만년 가까이 네안데르탈인은 빙하기의 유럽에 살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뛰어난 사냥꾼이었고 우리보다 머리가 컸고, 종의 역사도 우리의 2배나 됩니다. 현생인류의 탄생 전까지 가장 진화한 종이었던 네안데르탈인은 깡그리 사라져 버렸습니다.130만녀전 호모에렉투스는 인간의 특징을 여럿 가지고 있었습니다. 호모에렉투스는 약200만년전 아프리카의 평원에 나타났는데, 그들은 우리와 비슷한 골격을 가진 최초의 인류였습니다. 그들은 수렵과 채취를 하고 도구를 만들었으며 사회를 이루고 살며 서로를 보살펴 주었습니다. 그들은 아프리카 대륙을 처음으로 떠났고 이후 아프리카는 인류진화의 주요 무대가 됩니다. 다양한 초기 인류가 태어나 아시아와 유럽으로 이주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지구 구석구석에 뿌리내린 이들은 각각의 방식으로 진화해 나가게 됩니다.인도네시아에서는 호빗으로 불리는 초기인류의 화석이 발견되었습니다. 이들은 호모에렉투스의 외소종으로 추정되는데 호모에렉투스중 한무리는 중국까지 진출하게 됩니다. 베이징원인은 약 70만년전에 살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얼마후엔 또 다른 무리가 아프리카를 떠났고 유럽을 향해 이동하게 됩니다. 이들은 네안데르탈인으로 불릴 후손들로 이어집니다.스페인 북부의 아타푸에르카에 100년전 사람들은 산을 관통하는 철도를 놓기로 결정을 합니다. 그리고 철도공사 덕분에 고고학자들은 100만년이 넘는 최인류들의 주거지를 발견하게 됩니다.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인간 유골도 나왔습니다. 부근 언덕 꼭대기에서는 동굴 몇개로 이어진 입구가 발견되었는데, 학자들은 언덕아래 깊숙한 곳까지 이어지는 방들과 복도의 미로를 발견했습니다. 미로 끝에는 세계에서 제일 접근이 힘든 고고학 유적중 하나가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사람화석의 보물창고와 같은 뼈 구덩이가 발견된 것입니다. 이 구덩이 에서는 계속 뼈들이 나왔고 완전한 서른개 정도의 유골이 확인 되었습니다. 50만년된 화석으로 모두 하이델베르크인이었고 유럽에 살았던 초기 인류중 하나였습니다. 이렇게 많은 유골이 한장소에 모여있던 이유는 망자의 가족이 이곳에 시신을 가져다 놓았을 것이라고 추정할 수 있습니다. 분홍빛 석영으로 만든 손도끼도 발견되었는데 아마도 공헌물로 추정되고 매장의식이 있었다는 증거가 됩니다. 인류 최초의 상징물로 이들이 상징과 신앙같은 복잡한 사고를 한 최초의 존재임이 밝혀진 것입니다. 50만년전 유럽에 살았던 우리의 조상중에 계획을 세우고 의식을 가진 존재, 인간의 마음을 갖고 상징을 이해한 존재가 있었던 것입니다. 하이델베르크인은 진화를 계속했고 결국 유럽곳곳에 뿌리를 내린 호모네안데르탈인이 됩니다. 초기 인류중에서 네안데르탈인은 현생인류와 가장 비슷합니다. 뇌용량은 우리보다 조금 더 컸고 짤막하고 다부진 체격으로 여러차례 빙하기를 이겨낼 수도 있었습니다. 네안데르탈인은 사냥꾼이었고 유럽과 중앙아시아를 뒤덮은 빙온의 가장자리에서 덩치 큰 초식 동물을 사냥했습니다.

사고와 행동방식은 어땠을까? 지금으로부터 150년전 벨기에 뫼즈계속의 동굴에서 네안데르탈인의 화석이 처음으로 발견되었습니다. 10만년전에 살았던 소년의 턱뼈 조각이었습니다. 근처에는 다른 파편들과 치아가 있었고 이것들을 모으자 완전한 입이 나타났습니다. 이후 발굴팀은 이 화석 주인공의 삶을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초기 인류 아이의 치아는 아이가 속한 종의 성장과정을 알려줍니다. 아이는 8살 안팎의 나이로 추정되고 겉모습은 비슷하지만 현생인류보다 빠르게 자란 것으로 보입니다. 뇌를 발달시키고 생존기술을 익힐 시간이 짧았다는 것입니다. 뼈의 미세구조를 연구해 식습관을 확인한 결과 네안데르탈인은 고기만을 먹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네안데르탈인의 식단은 현생인류보다는 늑대에 가까웠던 것입니다. 지역이 달라도 네안데르탈인의 먹이감은 거의 동일했으며  사용했던 도구는 간단하고 단순해서 사냥을 하는데에 위험부담이 컸을 것입니다. 그래서 남자 네안데르탈인의 화석에 대부분 골절흔적이 나타납니다. 그들의 삶은 거칠고 짧아서 서른살 넘게 산 네안데르탈인의 화석이 아주 드물 정도 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40만년 가까이 생존했고 이 기간은 현생인류의 2배에 가까운 기간입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 네안데르탈인은 자취를 감추게 됩니다.지금으로부터 약 20만년전에 형성된 암석층에서 최후로 나타난 인간 호모사피엔스의 화석이 발견되었습니다. 그때는 역사상 가장 길고 차가운 빙하기였습니다. 20만년전 빙하가 저위도 지방으로 내려오고 아프리카엔 극심한 가뭄이 덮쳐 대륙 대부분이 사막으로 변했습니다. 그로인해 아프리카에 살던 인류는 크게 줄어들고 멸종위기에 놓이게 되어우리 조상들은 해안이나 고지대 등으로 이동할 수 밖에 없게 됩니다. 그들은 바닷가에서 살기 위해 변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조개를 구워먹고, 육류가 아닌 먹을거리를 섭취하기 시작했습니다. 조개잡이에 적당한 간조때를 알기위해서 달의 변화를 관찰했을 것입니다. 그들은 조개만 먹은것이 아니라 바닷가 부근 평원에서 사냥도하고 딸기류의 열매와 뿌리도 채집합니다. 다재다능한 적응력의 시작인 것입니다. 도구는 다양해졌고 가벼워졌으며 특성화된 도구를 만들게 됩니다. 특성화된 도구로 우리 조상들은 자연에서 더 많은것을 얻게 됩니다. 그후 석기를 상징물로 다루게 되고, 장신구를 걸치고, 몸에도 치장을 하고 뇌가 아닌곳에 정보를 저장하게 됩니다. 복잡하지만 확실한 방법으로 문화를 전수하게 된 것입니다.수천년간의 가뭄은 인류에게 변화를 강요하게 됩니다. 인류는 세계를 탐험하기 시작하고, 기후사정이 조금 나아지자 그들은 아프리카를 떠나기 시작했습니다. 이주한 곳에서는 이전에 이주한 더 원시적인 종이 살고 있었고, 많은 학자들은 초기 호모사피엔스가 네안데르텔인을 짝짓기의 방식으로 흡수했다고 생각합니다. 호모사피엔스와 네안데르탈인의 공통조상을 분자시계로 확인한 결과 30~40만년 전쯤 하이델베르크인으로 밝혀집니다. 유럽에서 하이델베르크인은 네안데르탈인으로 진화했고, 아프리카에 남았던 무리는 호모사피엔스로 진화한 것입니다. 현생인류는 환경을 이용하는 능력이 뛰어납니다. 자식들을 생산하는 능력도 뛰어나고 그 아이들은 생존기간이 아주 깁니다. 현생인류는 도구의 발달로 더 멀리서 안전하게 사냥을 했고 그만큼 생존에 유리해집니다. 환경을 점점 더 효율적으로 이용하며 한층 더 강해지게 됩니다. 살아남기 위해서 우리는 창의력을 길렀고 다양한 기술적 진보를 이뤄냈습니다. 인류에게 있는 유일한 문화는 어떤 환경변화에도 적응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문화에는 인류의 복잡한 사고능력과 인지능력이 저장되어 자손에게 유전자를 전해주듯 문화를 전해주게 됩니다. 아직도 인류의 진화는 멈추지 않았고, 그 변화의 종착점은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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